Baseball/"한화 이글스"

[스포츠조선] 한화 vs 롯데 (4월 12일)

DefJay 2015. 4. 13. 01:00



ma two cents. <부재:네이버 켰다가 극딜 당했다>


일단 선발 탈보트 선수가 무너졌다. 오늘 경기는 처참했다. 하지만 그 속에서도 가능성을 봤다.

김민우 선수가 있었기에 양훈선수를 보내줬다는 생각을 확신하게 해줬다. 물론 개인적인 추측일 뿐이다. 그리고 이동걸 선수는 제구난조던 고의성이던, 더 열심히 해야 할 것 같다. 김기현 선수는 대 사직구장에서 삼진을 잡아본게 큰 도움이 됐을 것이다. 그만큼 롯데 팬들은 야구에 엄청난 영향을 끼칠 만큼 본인들이 프렌차이즈가 되었다.굉장히 중요하다고 본다.

고의사구? or 고의사구! 어떤 영향을 일으킬지는 이종운 롯데 감독도 강력 대응하겠다 했는데, 물론 김성근 감독이 김태균선수를 뺏던 이유가 중요하겠지만, (추측은 가장 강력한 아이디어의 시발점이지만 동시에 가장 무서운, 칼과 같은 생각이 되기 때문에) 속 사정이 어떤지는 아무도 모른다. 이번일을 계기로 신인선수부터 베테랑 선수까지 모두 자극이 되지는 않을까 싶다. 신인 선수들은 분할 테고, 베테랑 선수들도 분할 것이다. 결속력을 다지게 되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드는데, 그 중 오늘 김태균 선수, 김경언 선수, 이성열 선수의 홈런은 큰 소득이라고 본다.

김태균 선수는 첫 홈런의 맛을 잊지 않아서 손에 익어 가는 것이고, 김경언 선수는 한화 이글스 2015 1호 홈런을 장식한 선수지만 후속타가 없었고, 이성열 선수는 화려한 데뷔를 치른후에 나온 홈런이라 기대할만하다. 최진행 선수와 이용규 선수도 홈런 맛을 봤으니, 타력에서 조금씩 살아나고 있다고 본다. 오늘은 선발이 빠르게 무너져서 분위기가 낮았다고 본다. 하지만 그럴수록 더 화이팅 해야하는 것인데, 그만큼 날카로워졌다고 본다. 날카로운 맹수들은 목적이 뚜렷하기 때문에 더 무섭다. 빠르게 타선의 장타력이 살아나고, 부상중의 슈퍼스타 선수들이 회복을 하고, 마지막으로 T-FLUSH가 살아나준다면, 반전 드라마는 분명히 일어나리라고 본다. 하지만 투수진이 그전에 과부화가 걸렸다는건, 더 자극제가 될 수도 있는 반의 반 도박이라고 본다. 

언제라도 긍정적인 부분을 찾아 내는게 중요하다고 본다. 물론 그 긍정적인 부분은 가장 취약한 부분부터 알 수 있기 때문에 양날의 검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요즘 너무 사회 생활을 안해서 그런가 많은 상상력이 일어났다. 벤치클리어링? 이건 롯데 선수들에 대한 부분이 아니라 심판들에게 항의하는 부분이라고 본다. 지극히 주관적인 내 입장이다.


To. Lotte 야구와 관계된 모든 분들께

황재균 선수와 정훈 선수가 혹시라도 아무 부상이 없길 빕니다. 그리고 이번 일을 계기로 롯데도 '팀'으로서 한층 더 강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