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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RN “going going back back to cali cali"

DefJay 2012. 2. 16. 03:44


한국은 정말로 추웠다. 때 마침 나를 찾아온 캘리포니아 여행은 정말 값진 게 아닐 수 없었다.
그냥 날씨 하나로 만으로도 영감을 얻을 수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재미있는 것은 캘리포니아, 특히 LA 여행은 언제나 많은 해프닝들이 따랐다 역시나 이번 여행 또한 수많은 일들과 함께했다. 크게 나눠 로스엔젤레스와 샌프란시스코 BennyBen,June 나와 함께한 두 동생들.. 그리고 여러 형제들과 겪었던 여행담을 나눠보려 한다.

Korea was very cold but I got a chance to visit California, which was very valuable because just of its weather inspires me. However, the most interesting part in my trip to California, especially L.A, was the happenings that I have experienced. I wanted to share my experiences, with Benny Ben and Han Joon and with many other bros, in L.A and S.F.

내가 도착하기 전까지 캘리포니아는 비가 너무나도 많이 왔다고 들었다. 하지만 내가 도착한날은 정말이나 길고 따분했던 비행에 피곤함과 아팠던 무릎 대한 스트레스가 순식간에 날아가버릴 정도로 캘리포니아다운 아름다운 날씨였다. 항상 언제 봐도 반가운 나의 형제들 베니 한준 그리고 이번에 나를 초대해준 gutz 우리 셋은 바로 산타모니카로 향하였고 3월에는 보기 힘든 바다를 보며 어느 센가 캘리포니아 sunshine 속으로 자연스럽게 스며들고 있었다.

이번에 LA에 오게 된 계기는 내 학생 중 한 명이었던 gutz 가 LA한인타운 에 새로운 스튜디오를 만들었고 한국에 비보이들을 초청해 한국에 대한 비보이문화와 힙합문화를 미국에 있는 친구들과 교류하는 목적으로 첫번째 손님인 나와 Bennyben 을 초청한 것이다. 우리는 Floor warriorz 라는 2on2 잼과 각자 워크샵을 진행 하였다. 잼은 생각보다 많은 비보이들이 참가는 안 했지만 오랜만에 베니와 함께 리버스를 대표했던 것은 정말 의미 있는 잼이었던 게 아닐 수 없다. 그리고 또한 몇 년 만에 인사할 수 있었던 lil cesar, Nasty Ray 음악을 틀어줬던 Servin Ervin 등 반가운 얼굴들을 만났다.


final by hjkim2800

jam 이 끝나고 며칠 뒤 갑작스레 Long Beach 어느 한 대학 에서 얼빈의 요청으로 워크샵을 한 번더 진행하게 되었다. 평소와 크게 다르지 않은 느낌으로 워크샵 장소로 향하였는데 도착한 순간 정말 입이 다물어지지 못할 정도로 어마어마한 사람들이 내 워크샵을 듣기 위해 와 있었다. 거진 80명정도가 왔다고 들었다.. 세계 여러 나라를 다니며 여러 워크샵을 했지만 그만큼의 사람들이 와줬던 건 그 때 가 처음이 아니었나 싶다. 특히나 아시아친구들..한국친구들이 많이 와준 사실에
가슴한구석이 따듯해지는 기분이 들었다. 외국에 나갈 때 마다 난 항상 한국친구들 혹은 아시아친구들에게 뭔가 자긍심을 갖게 해주고 싶었다. 이번엔 특히나 많은 친구들을 만날 수 있어 너무 값진 시간이었다.. 1시간30분이라는 짧은 시간에 많은 것을 나눌 순 없었지만 다음을 기약하며 마지막 다같이 사진을 찍으며 자리를 마무리했다. 다시 한번 그 날 와줬던 bboy bgirl친구들 자리를 만들어준 ervin에게 감사를 표한다.

Before I arrived to California, I heard that heavy rainstorm hit the city, but the weather was so dpe, my knee injury and the stress from the ling flight just vanished. Gutz, Who, I was invited by, Benny Ben, Han Joon and I went straight to Santa Monica and saw the becah and we were naturally grooving with the sunshine of California. The reason why I came to L.A was because Gutz, which was one of my students, established a studio in Korean Town, L.A and wanted to share the Korea Hip-Hop culture to the communityl Benny Ben and I had the honor to be the first guests to be invited. Benny Ben and I each did our own workshops and also entered a 2 vs 2 jam named ‘Floor Warriorz.’ Not many Breakers entered but it was memorable to represent Rivers Crew out there. Also, it was dope to meet Lil Ceasar, Nasty Ray and Servin Ervin (he was the DJ). After the ham, Ervin asked me to do a workshop in a university on Long Beach, so I did. I was going to do the workshop, thinking it would be just like other any other workshops I did, but as I entered the building, I was astonished by the amount of people that attended my workshop; about 80 or so people came. I have done numerous workshops around the world but that many people? That was something! Most of the were Asian and some were Korean; which made my heart warm. I wanted them to have pride and I had so much good time at the workshop. 90minutes was too short for us to share everything we have and enjoy but it ended and we promised to meet again and took a picture. Thanks again to everyone that came to my workshop and Ervin for giving me such and opportunity.

LA는 이번이 6번째 여행이다. 매 여행 때 마다 함께 놀고 춤추고 떠드는 형제 같은 친구들이 있는데 바로 Casper, Smurf 그리고 항상 나를 챙겨주는 고마운 친구들 concerete allstar crew 역시나 이번 여행도 아니나다를까 그들을 만났고 오랜만에 보는 거라 너무나 반가웠다. 하지만 몇몇 친구들은 내가 갔을 때 LA에 있지 않아 아쉽지만 보지 못한 친구들도 있었다.
특히나 smurf.. you are wack!!

It was my 6th time visiting L.A and Casper and Smurf are always fun to chill with; and also Concrete Allstar Crew. It was good to meet them because we haven’t see each other for a long time. I couldn’t meet everybody in this trip but, ESPECIALLY SMURF! YOU ARE WACK! LOL

역시 casper는 여러 모든 것들을 hate하며 자기방식대로 잘 살아가고 있었다.. 하하.. 곧 여행을 시작할거라고는 하는데 잘 모르겠다 다 귀찮아 보였다..
하하하 오랜만에 봤던 캐스퍼 춤 여전히 재미있고 역시나 또 나에게 영향을 주었다. 하루는 Muneki란 일본 비보이 집에서 칠링을 했는데 kmel 도 그 날은 놀러 왔었다. 나와 같이 갔던 동생 한준이가 한국 funk음악을 들려주던 순간 특히 케이멜이 너무 좋다며 춤을 추기 시작했다. 바로 내가 이어 들어가면서 세션이 시작됐고 casper,muneki, Kotee 와 함께 korean Funk Session 을 하고 있던 도중 옆에서 구경만 하고 있던 한준을 캐스퍼가 불러내며 한준이 생에 첫 cypher를 그 날 하게 된 것이다.. 사실 한준이는 비보이가 아니다. 단지 음악을 좋아하고 힙합을 사랑하는 친구이다. 웬만한 비보이들도 어려워 했을법한 그 사이퍼를 그 친구가 들어가서 춤추는 것을 본 순간 춤이란 것은 결코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것이 아닌 자신을 위한 것이란 것을 다시 세 삼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삶! 라이프 라는 것. 근데..한준이가 그날 일은 비밀로 해달라고 했는데 이 이야기는 너무나도 재미있는 일이 아닐 수 없기에 뺄수가 없다는 점… 한준아 양해 바래 ㅎㅎㅎㅎㅎ :)

Casper was the same old Casper, full of pride! haha. He told me that he was planning to travel soon but he seemed like he didn’t really care. lol

One day, we were chilling in Muneki’s, A Japanese Bboy, and Kmel came. Han Joon put some Korean Funk Music and Kmel loved it and started to dance; that’s when our Korean Funk Session started. I went after Kmel, then Casper, Muneki, Kotee. Han Joon was just watching since he wasn’t a Bboy but, a person that loves music itself and this culture. Casper got him into the cypher, which was Han Joon’s first cypher experience in his life. Such a session can be hard for most of the Bboys, but as soon as I saw Han Joon get down with us, I felt that dance is not something to just show off but to express yourself; and it’s also a life! Han Joon wanted it to be kept as a secret but…. I just had to reveal it! Love ya bro!

또 내가 기다리던 시간.. 쇼핑타임.. 하하..LA에서 쇼핑거리로 유명한 melose street 으로 우린 향하였다. 이곳에 올 때 마다 내가 항상 들리는 sneaker shop 이 있는데 그 이름하여 sportie LA.

매번 갈 때마다 놀라는 것이 내가 상상하는 신발, 구하기 힘든 레어한 신발들로만 매장을 꽉 채우고 있고 매장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바로 감탄은 시작된다.. 하하 내가 4년전 이 곳을 처음 왔을 때 코르테즈 LA 에디션을 봤는데 그 때 당시 돈이 없어서 쓰디쓴 아쉬움을 삼키며 미련을 버린 기억이 있다. 그리고 또 다음해 찾아가서 봤는데 그대로 제자리에 머물고 있었다 하지만 다른 신발이 더 끌려서 나중에 다시 오게 되면 꼭 살 것을 다짐하고 그 코르테즈를 나만 알 수 있는 구석 한 켠에 몰래 숨겨놨었다.. 하하 그리고 이번 2년뒤 다시 찾아온 스포티 엘에이… 설마 하고 그 코르테즈 부터 찾아봤는데 역시 내가 두었던 그 자리에 그대로 있었다.. :) 오랜만에 멀리 떨어져 있던 가족을 만난 기분.. 이번이 정말 사야 되는 시기라 생각하고 4년만에 그 신발을 갖게 되었다..

After the session, it was time to do some shopping! My favorite! haha! We went to Melose Street, the most famous shopping area in L.A. I always go to ‘Sporite L.A’ whenever I visit L.A because, everytime I visit, this place is always full of rare and fresh sneakers! It always amuses me! I had this regret, which goes back to four years ago, I saw Nike Cortez L.A Edition but I couldn’t afford it so I hid it so no one would buy it. After a year, I came back and saw the sneaker still being there but my mind was blown off by other sneaker so I bought other sneaker instead. Finally, this year, I bought it, it was like a family reunion! lol

그렇게 기분 좋게 멜로즈에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그런데 어디서 많이 본 사람이 다른 매장에서 쇼핑을 하고 있었는데 바로 Flea 였다. 매번 다른 나라에서 보다가 미국에서 보니 더욱 반가웠다. 연이어 Kid david ,Luigi 가 스케이트보드를 타며 그 근처를 지나갔고 그렇게 프리스타일하게 우린 다시 보게 됐다. 키드와 루이지는 그 근처에 같이 살고 있었다. 그래서 우린 그 친구들 집으로 놀러 갔고 약간 세션을 한 후 그날 밤에 있을 Teknyc 의 파티 Can I Kick It 에서 만나기로 약속하고 우린 헤어졌다.

I had such a good time in Melose Street and coincidentally, met Flea! We always saw each other out side of the States so it was something new to meet him there. Luigi and Kid David was skating by, which was like a freestyle reunion, and we went to their crib because they lived nearby. We had some session and left, promising to meet in Teknyc’s jam ‘Can I Kick It?’

can i kick it 에서 즐거운 밤을 보낸 뒤 어느덧 한국으로 돌아가야 할 시간이 찾아왔다. 그리고 며칠 뒤 바로 일본으로 떠나는 스케쥴이었다. 언제나 여행 마지막에 드는 묘한 아쉬움 속에 공항으로 갔고 체크인 하려고 공항주변을 돌아다녔는데 내가 이용하는 에어라인이 보이지 않았다. 이상해서 안내데스크에 물어보니 이미 비행기가 떠났다는 것이었다. 알고 보니 내가 알고 있던 시간은 오후1시였는데 사실은 새벽 1시였던 것이었다. 당연 새벽에 비행기는 출발한 것이지.. 저번 타이완 컬쳐쇼크에 이어 다시 연이은 missed flight.. 전화를 걸어 알아봤지만 그 주에는 한국으로 가는 비행기가 모두 매진이었다. 그리고 마침 뉴스에서는 일본대지진에 대한 속보가 한창이었다. 주변의 걱정에 이번 일본스케쥴을 취소할 수밖에 없었고 다시 나에겐 1주일이란 시간이 다시 주어지게 됐다. 그 순간 한준이와 동시에 떠오른 곳은 또 다른 캘리의 명소인 바로 San Francisco 였다.

We had so much good time in ‘Can I Kick It’ and the time has come; time to go back to Korea. I had another schedule to visit Japan after a few days from L.A. When I arrived at the airport, I couldn’t find my airline, so I asked the Info. and they told me that my flight have already been departed! What? I thought my flight was at 1 PM but found out that it was 1 AM; my second miss flight experience….Culture Shock and now. I checked for other tickets but non were available. Then I heard about the natural disasters in Japan, so my schedule in Japan automatically got cancelled. I had another week to spend in Cali

베니는 학교일 때문에 아쉽게도 다시 일리노이로 돌아갔다. 서둘러 우린 버스티켓을 알아보고 마침 아시아 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Rob 에게 연락을 했다. 모든 것이 순조롭게 진행되었고 바로 그 날 밤 버스를 타고 그렇게 우린 프리스타일하게 그리고 랜덤하게 센프란으로 향하고 있었다.
9시간정도가 걸렸던 거 같다. 아침햇살과 함께 베이 브릿지가 창문 밖으로 보였고 평소에 너무나도 오고 싶고 느끼고 싶었던 센프란에 드디어 도착하게 된 것이다. 역에는 Rob 이 마중을 나와있었고 우리를 다운타운에 대려 가 이곳 저곳 아침풍경을 구경시켜주었다. 센프란은 엘에이 와 같은 캘리포니아지만 분명 서로 다른 모습을 하고 있었다. 항구도시인 만큼 바닷가 태생인 나에겐 또 다른 마음의 편안함을 느끼게 해주었다.


I called Rob, who has been touring Asia and just got back. Everything was undercontrol and I was heading to San Francisco very randomly haha.

It took about 9hrs but they morning sun and the Bay Bridge and I realized that I have arrived to S.F, where I always wanted to be. Rob was at the station for the pick up and he took me to downtown andetc. S.F is like L.A, same California but different from the inside. The port city just made me more comfortable.


뢉의집에 짐을 푼 뒤 한숨 돌리고 있을 때 정말 오랜만에 보는 얼굴 Jivin Ivan 이 집에 놀러 왔다. 2003년 일본 freestyle session 에서 본 뒤 거의 8년만에 만난 것이다. 이런 저런 얘기를 하다가 이번에 다시 또 Break vision 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에 막 반가워 하고 있을 때 조금 있다 Jason 이란 친구도 등장하였다. 이 친구는 hella hung 의 친동생이고 Forever We Rock crew에서 Rocking 과 Break 를 하는 친구이다. 이 친구 또한 2007년 freestyle session la 에서 본 후 정말 오랜만에 볼 수 있었다. 알고 보니 Rob의 집은 편하게 놀러 와서 칠링 할 수 있는 그런 동네 형의 집이었다..ㅎㅎ :)특히나 거기엔 정원이 있는데 Rocking 연습하기엔 정말 제격이었다. 역시 또 가만히 있을 우리가 아니지 나와 제이슨은 바로 락킹하기 시작했고 즐기면서도 그와 함께 배움도 있는 황금 같은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I put my stuff at Robs and guess who came, Jivan Ivan! I saw him at 2003 FFS Japan and it’s been 8yrs! He told me that he was getting ready for another Breakvision and etc, then Jason came. He’s the older brother of Hella Hung and is a Rocker/Breaker ain Forever We rock. I haven’t seen him since 2007! Rob’s crib was like THE place for anyone to come and chill. He had a garden and it was great for some Rockin! Jason and I had a Rocking session in the garden and it was dope.


Backyard Boogie by hjkim2800

Rob과Jason 은 근처 초등학교의 선생님이다. 방과후 활동 교사인데 학교수업이 끝나면 아이들에게 Breakin과 Rocking을 가르쳐준다. 그 날 또한 수업이 있는 날이었고 덕분에 나도 학교를 방문할 수 있었다. 내가 도착했을 때쯤 아이들은 동그랗게 만들어 싸이퍼를 하고 있었고 그 중엔 눈에 띄는 몇몇 친구들도 볼 수 있었다. 보고만 있자니 너무 재미있어 보여서 나도 껴들고 ㅎㅎ Rob도 껴들고 후엔 Jason 도 들어왔다. 아이들과 교감할 수 있었던 또 한번 잊을 수 없는 즐거운 세션이었다.
수업 후 학교에서 얼마 떨어져 있지않은 곳에 센프란 비보이들을 위한 연습장소가 있는데 그곳에 가보니 같은 Flava Squad 멤버인 Ross가 반갑게 맞이해주었고 Weacko 와 더불어 여러 센프란 현지 댄서친구들이 연습을 하고 있었다. 재미있었던 건 그곳엔 주로 서로 짝을 지어서 연습을 하는데 연습자체를 루틴식으로 서로 나누면서 하는 것이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서로가 공유하는 것이었다. 예전부터 루틴의 개념의 대한 생각을 많이 하고 토론 했었는데 음.. 역시 루틴이란 것은 서로 가지고 있는 것을 나누면서 breakin의 재미를 한층 북돋아주는 것이지 대회에 이기기 위해 어떠한 기간에만 연습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다시 느끼게 되었다. 다시 학생의 자세로 돌아간 나의 센프란에서의 첫날은 그렇게 많은 것들을 돌아 볼 수 있게 해준 채 저물어갔다.

Rob and Jason are teachers in a near by elementary school. They teach Breaking and Rocking after class. They had a class that day too so I visited with them. When I arrived, kids where in a circle making a cypher and getting down. I could see some dope cats there! I just couldn’t watch, I got down too. Rob and Jason then joined us and it was a time for me to communicate with the kids, dope session. After the class, there was a training spot not so far for the S.F Bboys and when I visted, I met Ross from Flava Squad! Weacko and other Bboys were there too! They interesting thing is, that they train in pairs, like a routine! They naturally share with each other. I have been thinking about the concept of routine and realized that routine is something to share with each other, not to just practice for some period of time to win in a battle. As a student, I have learned again and the sun was going down, on the first day in S.F.

뢉과 센프란 의 현지 비보이인 serg 도움으로 난 센프란에서도 워크샵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그곳은 또 serg 가 선생님으로 다니고 있는 한 청소년센터였다. 한국으로 따지자면 청소년 수련관 정도가 되겠다. 그곳엔 이미 많은 청소년들이 breakin을 배우고 있었고 연령대도 참 다양했다 완전 10살도채안된 어린 아이들부터 이제 슬슬 대학을 준비하는 10대청소년이 기본 연령대를 이루었다.그 친구들과 2시간정도 수업을 하고 끝나고 3시간정도 사이퍼 한 것 같다 재미있는 것은 사이퍼를 더 오래했다..하하하 그렇게 처음으로 하게 됐던 센프란의 워크샵은 이글스튜던트라고도 불렸던 새로운 세대에 친구들과 함께하며 나에게서 다시 한번 열정을 발견하게 되었다.

I had a chance to do a workshop in S.F, from the help of Rob and Serg. It was done in a community center where Serg is a teacher. Many where learning Breaking and the age was from about 10 to 19 ! I had two hours of workshop and 3 hours of cypher; cypher was longer haha! My workshop at S.F was done with the people from the ‘Eagle Student’ generation; gave me great passion.

비가 정말 많이 오는 날이었다. 그래서 마침 그 날은 집에서 그 동안 여행으로 쌓였던 피로를 풀며 한가하게 보내고 있었는데 비디오로 J Rocc 의 쇼케이스를 보며 감탄하고 있을 때쯤 Rob 이 말하길 그 날 밤 제이락의 플레이가 어느 한 클럽에 있다고 하는 것이다. 바로 그 순간 한준이와 난 그래 바로 이거다 하며 마음은 이미 클럽에 가고 있었다.하하 오늘만큼은 집에서 좀 쉬면서 릴렉스 하자고 했던 우린 ..그렇게 그 날 밤 우연찮게도 제이락의 플레이를 실제로 들을며 즐길 수 있었다.

클럽에 도착했을 때쯤 네명의 디제이와 드러머가 동시에 연주를 하는 공연을 볼 수 있었고 옆 쪽 어는 한 곳에서는 페인터들이 와서 그림을 그리고 있었다. 역시 너무 흥겨운 나머지 비보이들은 사이퍼를 만들고 춤추는 것은 물론이었고 분위기를 더욱 한층 업 시켜주는 호스트의 말솜씨와 더불어 그 날 밤 내가 본 센프란의 힙합씬은 아직 죽지 않았다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한시간 즈음 지났을 때 드디어 제이락이 등장했고 그 가 한곡 한곡 선곡하고 플레이 할 때 마다 우린 미쳐서 그 시간에 흠뻑 빠져들었다.. 하지만 어느덧 센프란의 마지막밤 이었다는 것을 잊은 채로 말이다…ㅎ

Next day was raining, so I decided to rest from the whole traveling. We watched a showcase by J Rocc and Rob told us he was performing tonight in one club. As soon as Rob said that, Han Joon and I had the same idea in mind. We wanted to rest, just for a day………but we decided to go to the show and had fun; just couldn’t help it! lol When we arrived at the club, four DJs and a drummer was playing and on the side, artists were painting. Bboys were already Breaking and the MC was just spitting out some ill shit. I realized that Hip-Hop in S.F ain’t dead for sure. After about an hour, J Rocc showed up and evey single music made us go wild; forgetting that it was my last day in S.F.

그렇게 짧지 만도 많은것을 얻고 가는지라 길게도 느낄 수 있었던 3박4일 센프란여행. 아침 버스라 부랴부랴 거의 뜬눈으로 바로 터미널로 향하였다. 하지만 이미 버스는 몇분전에 떠나고 없었다.. 다시 저주가 시작된 것이다.. 하하 이번엔 missed bus.. 버스는 출발예정이었던 시간보다 10분먼저 일찍 떠났고 다음버스까진 3시간이 더 남게 된 것이다. 차마 밝힌 순 없지만 그 회사 정말 너무 한다..shittt 어쨌든 남은 3시간이라도 알차게 보내고자 간단히 아침식사를 한 후 터미널주변을 걸었다. 마침 바다가 바로 보이는 곳이어서 나름 또 그 시간들을 즐길 수 있었다. 기다렸던 버스를 타고 센프란의 추억을 되새기며 다시 LA로 돌아갔다. 중간에 눈이 와서 12시간이라는 장시간 버스 여행이었다.(세상이 이상하긴 참 이상하게 돌아가고 있다..)

다시 돌아온 LA..피곤한 몸과 마음을 달래주었던 건 아침에 눈을 떳을때 우리가 지냈던 Gutz 어머님이 차려주신 아침밥이었다..마침 한국음식이 그리웠을 때였는지라 너무나도 맛있게 식사를 마치고 곧장 공항으로 출발하였다. 이번엔 결코 비행기를 놓치지 않을 것을 다짐하며 하하 ..

Three nights and four days in S.F taught me a lot. I had to catch the bus in the morning so I went to the terminal half sleeping. I missed the bus by few minutes and the curse was back at me. Haha…Missed the bus this time…. The bus departed 10min earlier than usual so I had to wait for another three hours. I can’t say it’s company name but it’s SHIT. I decided to use my three hours useful so I walked around the terminal after a breakfast. Thank god the bus terminal was near the beach I could watch the ocean and take my time. I got on the bus, and head to L.A, recalling my meories in S.F. It started to snow while going to L.A so it took 12hrs…..(this world is going nuts)

Back to L.A…My exhausted body and tiredness was healed by the Korean food from Gutz’s mother….I was missing Korean food and whoa….it was great! After the meal, we went straight to the airport. I will never miss my flight again! I thought lol!

집으로 돌아가는 비행기.. 몸은 어느 정도 지쳤을지 모르겠지만 마음과 머릿속 만큼은 얻게 된 수많은 경험들로 활기차다. 특히나 막 출발했을 때 창문 틈으로 보이는 하늘 위에서 도시를 보고있을 땐 정말이나 많은 감정들이 교차한다. 얘기치 않게 여러 상황들에 부딪치면서 가끔 절망(?) 에도 빠졌었지만 시간이지나 생각하면 웃음지을 수 있고 모든 것들은 배움의 한 부분으로 남는다. 이번 캘리포니아 여행에서 받은 수많은 에너지들을 안고 또 다음은 어디서 나눌까 생각한다
새로운 곳에서 얻게 될 또 다른 경험들 어디가 될지 모르는 공항에서 만나게 될 새로운 얼굴들.. 이미 다시 다음여행을 떠올리며 설레고 있다.

2011년 4월1일 11:20 분 마닐라,필리핀

On the plane back home, I was so tired, but full of memories and experience. Especially when you depart and see the whole city that you were just in.

I had been in many depressions(?) but after going through it, I could just laugh it out and think of it as an experience. I can’t wait to share this experience and energy from California!

I’m already excited for new experience up ahead of me!

4.1 SAT am11:20 Manila.Philippines

Written by Born
영상,사진 Photographed/Footage by Hanjoon536

Translated by Def J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