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 two cents.
1회에 얻은 2점은 배영수 선수에게 힘을 실어주지 못했다. KT위즈는 바로 2점을 쫓아오며, 오늘도 배영수 선수는 대량 실점을 하려나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1회를 무사히 넘기고 2회부터는 주피에,가 아닌 푸피에의 모습을 보였다.
타선에서 전날 부진했던 최진행 선수의 2점홈런과, 김회성 선수의 2경기 연속 홈런을 만들어내며 KT위즈와의 주말 3연전을 산뜻하게 출발하게 됐다.
한화 이글스로서는, 90점 정도의 경기라고 볼 수 있겠다. 폭스 선수를 제외한 모든 선수들이 안타를 쳐냈고 배영수 선수가 8회까지 막아주며 드디어 권혁 선수와 박정진 선수가 쉴 수 있겠다고 생각을 하는 찰나에, 김기현 선수의 슬라이더가 KT위즈 타선에 먹히지 않으며 연속 3안타 후 교체, 하지만 정대훈 선수도 1안타 후 교체. 오늘의 마무리는 누구 일까? 설마 권혁 선수는 아니겠지? 설마가 현실이 됐고, 3경기 연속 등판을 하게 됐다. 투구수는 23개로 괜찮았지만 공의 위력이 조금은 떨어져 보이기도 했다.
KT위즈와의 주말 3연전 첫 경기에서 많은 것을 얻어 간 한화 이글스, 그 중심에 주현상 선수가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오늘 경기에서 3루수 방면으로 타구가 가게 되면 조금은 안심이 된다. 김회성 선수도 잘했지만, 주현상 선수가 수비면에서는 좀 더 날쌔다고 할까, 든든했다. 권용관 선수도 유격수를 물셀틈없이 잘 막아주며 KT 위즈에게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한화 이글스가 투수교체 타이밍에 잠시 주춤하나 했지만, 오늘은 어색하지만 깔끔하게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다음 매치는 안영명 vs 옥스프링 이다. 지난주 3연등판을 했던 안영명 선수가 로테이션을 맞춰서 나온다. 굉장히 재미난 경기가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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